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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미역 종자 생산, 성공적 ‘첫 싹’ 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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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05/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379 |
기장미역 종자 생산, 성공적 ‘첫 싹’ 틔웠다 연구센터에서 배양한 종자, 채묘행사 열려 기장군은 5월 25일,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종자배양동에서 기장군수, 시․군의원, 수산 관련 유관단체장, 관내어촌계장과 어촌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미역종자 생산의 염원을 담은 2018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활용된 미역포자(유주자)는 기장 일광해역의 미역모조에서 채취한 것이며 미역 유주자(포자) 방출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또한 본 행사는 기장 해조류 양식 One-Stop 체제(종자생산~양식~수확) 확립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2018년 종자생산의 본격적 시작점이며 이후 기장 다시마도 포자(유주자) 방출 시기에 맞춰 종자채묘 계획이다. 현재 기장에서는 연안해역의 수온상승 등 해양환경 변화로 인해 미역 등 해조류 종자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양식어업인들이 충남, 전남 등 타 지역에서 채묘된 해조종자를 구입하여 해상에서 양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기장미역다시마 특구의 위상 제고는 물론 특화된 해조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해 기장 해조류 양식 One-Stop 체제를 확립하고자 기장해역에 적합한 해조양식 기술개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에 2016년 11월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 연구를 시작했고 연구 첫해인 2017년에는 미역 610틀을 채묘, 배양관리와 해상가이식을 시도해 수층 조절 등을 통해 340틀 미역종자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종자생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다 체계적인 해조양식 기술 정립을 위해 금년도에는 수온대별 성장 상태 연구를 위한 실내 유리배우체 시험연구와 미역 1천300틀과 다시마 280틀을 채묘해 채묘시간, 수조내 밀도별 해조종자의 성장상태를 연구하는 대량 배양 시험연구를 병행 추진한다. 또한 어업현장맞춤형 종자생산을 위해 10월 말경 본양성 시험을 할 수 있도록 해상 수온대별 가이식 성장실험과 해역별 본양성 실험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017년과 2018년 연구결과 분석 등을 통해 기장해역에 특화된 해조종자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경제성 있는 우량품종 개발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조 종자 개발에도 연구를 집중코자 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장해역에 적합한 해조류 종자생산 체제 구축으로 기장에서 해조류 완전양식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 수산인 소득 증대와 지역브랜드, 명품 기장 미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역은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며 성인병 예방, 항암작용 등 각종 효능으로 산모에게 좋은 음식은 물론 인체내 미세먼지의 체외배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장미역은 영양염이 풍부하고 조류 소통이 좋은 기장해역의 특성으로 엽체가 두텁고 독특한 향이 나며 물에 쉽게 풀어지지 않는 쫄깃한 식감이 우수해 예부터 궁중에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난 명품미역이다.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